두 개의 글이 있습니다.
하나는 '씨발 존나 개 같은 친일 매국노 새끼들은 다 죽여야해. 상황도 뭣도 없고 그냥 다 쳐 죽여야 해!'
두번째는 ' 대부분의 친일청산을 주장하는 분들의 논리는, 단순히 표면적인 상황에만 집중을 합니다.
창씨개명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그 사람이 일본으로 부터 석유시설과 철도 항만등의 다수의 기반 시설을 들여 왔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산업화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따라서 공은 공으로 과는 과로 구분하여야 하며
창씨개명 보다 국가에 공로한 바가 더 크므로 도리어 애국훈장을 부여해야 합니다.'
단순히 텍스트를 읽었을때는 두번째 글 논리적이고 객관적이지만
텍스트에만 집중하다보면 그 글의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중요한건 글에 담겨있는 작성자의 생각이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텍스트가 아닙니다.
ps. 자중하자는 글 볼때마다, 왜 가해자가 자중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자중하라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