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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칫한 일이 있었습니다..txt
게시물ID : freeboard_887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운피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3 15:09:54
20가구 정도 되는 원룸에 살고 있어요
얼마전부터 1층 건물 출입문 쪽에
화장실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달란 글을 매직으로 A4 용지에 써서 붙여놨더라구요.
한 2주쯤 지난것 같네요..
 화장실 환풍기를 타고 다른 호수로 연기가 넘어가서 힘들다고..
문제는  어제밤에 그 A4 용지위에 볼펜으로
제 방 도어락 비밀번호가 써 있는겁니다.
4자리 숫자인데 하나도 안틀리고 정확히 2층 제 방 비번이랑 일치하더라구요..
순간 깜짝 놀라서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왜 그 숫자가 거기 쓰여져 있는지
제 방 비번이랑 완벽히 일치하는지..
방 들락날락 거릴때 뒤에 누가 있었던적은 없구요.. 친구보고 니가 장난친거냐고 물어보니 절대 아니라고 하구요.. 그럴 친구도 아니고..
도대체 영문을 모르겠네요..
찝찝한 기분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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