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엄마가 마루다리 이상하다고... 피도나고 건들지도못하게 한다고해서 안아서 다리를 봤더니 뒷다리넓적부위에서 피도나고 털을살짝 들쳤더니 살이 패인거같은 상처가 있더라고요... 어디서 부딪혔나싶었지만 그렇게상처날만한곳도없고 또 많이 아파하진 않기에 부모님께 오늘 병원에 데려가라고했는데 나이가많아(2000년생이에요) 몸에 종양이 터진거같다고 말했다네요... 수술하려면 전신마취해야하는데 심장도 약하고 마취하면 죽을수도있다고해서 일단 약먹이고 치료만 받기로했네요... 올해들어와서 얘가 부쩍 마르고 예민하게 굴고 했었는데... 이미 한번 마취 부작용으로 한마리 보낸적이 있어서 수술하는게 겁나긴 하네요... 더 오래살아줬으몃 좋겠다 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