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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나를 속이고 고가의 카메라를 구입한다면??
게시물ID : freeboard_894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충동왕좁밥
추천 : 2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5 16:29:00
1. 부부사이의 신뢰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서로의 취미나 취향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겁니다.
남편입장에서는 나는 이런게 좋은데, 부인이 허락해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겁니다.
그게 당당한 일이든, 부끄러운 일이든 내 배우자가 그걸 인정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으면 속이지 않습니다.
법이나 관습에 위배되지 않는 한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존중 안에서 신뢰가 생기고
신뢰가 있어야 서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부분으로는 서로가 느끼는 감정에 대한 부분일 수 있겠네요.
"나는 이럴 때, 이렇게 느낀다." 라는 말을 서로 잘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구나. 속상했겠네." 또는 "좋았겠다." 등 공감해주는 리액션이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한방향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그렇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2. 가계(소득/지출/누적자산)에대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집안의 가계를 남편과 아내가 자주 상의해야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이것을 살지 말지 집안이 어려운지 여유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부인에겐 목표가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고생고생하면서 아끼고 있는데, 
남편이 그걸 모르면 당연히 돈을 허투루 쓰는 일이 발생하겠죠.
그러면 부인은 잔소리를 하게되고
남편은 잔머리를 굴리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1번의 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금전적인 목표는 두 사람이 같이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전략도 같이 세워야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는 아이도 동참시켜야 합니다.
일종의 교육이죠. 그런 아이들은 물건을 사달라고 무작정조르거나 금전적인 사고를 치는 비율이 낮습니다.

함께 상의해본 결과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배우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과감하게 투자를 해주세요.

상의해본 결과 예산에 여유가 없는걸로 결론이 났는데, 남편이라는 작자가 가족을 배신한다면.. 

버리세요. 못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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