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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25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ZpZ
추천 : 0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07 12:55:57
6년전 신입생 오티에서 한눈에 반했어요
3년동안 바라만보며 맘을 달랬죠
친해져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어요
그렇게 저는 입대를 했고요
시간이 지나니 잊혀지는듯 했어요
복학과 휴학을 반복하면서 동기들을 졸업으로 다 떠나보내고
그 아이도 졸업했겠지 했지요
그러다 막학기 강의실에서 같이 앉게 되었을때
꺼진줄알았던 불이 다시 타오르는것처럼
반가움과 괴로움에 몸을 둘수가 없었어요
부대에서 동료들과 첫사랑얘기를 하면서
다시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끝내지 않길 바랬지만
그때 말 한마디 못 건네어 본걸 후회하고 또 후회했지만
막상 다시한번 기회가 찾아왔는데도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정말 한심스럽네요.
차라리 없었던일로 할수는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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