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라는 주제와 질병이라는 내용이 같은내용은 아니며 샌 안드레아스 영화에서는 정부의 대응이 드러나는 영화도 아니었지만 교수가 뉴스를 통해 피난하라는 얘기를할때 우리나라의 현실과 비교되는것같아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

비상인 상황이지만 국민이 충격받을까봐 비상문자를 18일 지난후에야 발송하는 정부와 영화의 상황이라 픽션이라고는 하지만 완벽하게 정의되고 검증되지 않은 이론으로 뉴스에 발표하며 당장 피난 하라고 말하는 영화 속의 상황이 명백히 대조되는것같아 씁쓸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영화 내의 지진은 자연재해라 인간이 예측을 하더라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하는거밖에 대응책이없다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인재의 범주에 속하는거같아 한심스럽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믿을수 없는 정부를 둔 우리나라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 상황이 좋은 결과로 종결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