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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신디 캐릭터에 공을 들이는 느낌
게시물ID : drama_26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12127
추천 : 12
조회수 : 1423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06/06 23:20:36
 이번주 7,8화에서 급격히

신디 캐릭터가 풍성해진 느낌이네요ㅎㅎ

도도하고 냉혈한 벗 외롭던 아이돌이

사실은 집안에서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깔끔쟁이
환경생각하는 철두철미 분리수거장이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상처와
자기로 인해 부모님이 죽었다는 죄책감이 있고
연예인이 된 것에의 회의를 느끼고
진정한 나를 알지 못하고
자신의 연기 안에 갇혀버린 연예인이자
가까운 친구하나 없는 외톨이.
사랑 앞에서 당돌한 용기를 가진 사람

상당히 공들이시는 기분이 드네요. 그만큼
이대로 짝사랑으로 끝날 것 같진 않다 생각되요

 노팅힐 언급 부분이나
라준모의 과거 실패사례로
이번에도 아이돌의 사랑이 실패하진 않겠죠....   



 근데 이럴 거면....프로듀사가 아니라
드라마 제목을.....그냥

 방송국 이라던가
연예계의 삶이라던가 

프로듀사라고 쓸 수 있는건
1ㅡ4화 정도이지 않았나싶고

 드라마 방향성이 너무 바뀐거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오피스같은 페이크다큐 처럼 시작하더니
이제는 가끔 인터뷰 두어번이 되었고

프로듀서들의 현장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매회마다의 에피소드를 기대한 건
제 욕심이었나봐요 
 
 그리고 다시금

라준모를 꼭 차태현급을 썼어야했나
서수민 피디가 하자고 해서
신뢰하나로 가장 먼저맡은 배우인데
극속에서 계속 뒷전으로 밀리니 아쉽습니다.
주연간의 출연 비중 밸런스가 붕괴되고
  뭔가 찝찝함이 남는 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진짜 잘만들어진 드라마다!!!!
라고 하기엔

감동도 재미도 부족하고
스토리전개가
상당히 화제성에만 집중된 느낌이라 아쉽네요.. .
 
   라준모 캐릭터좀 돌봐주시지.....
차배우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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