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막걸리 사태를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아직 기억 하는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http://todayhumor.com/?cook_142401(상표로 인한 콜로세움)

불과 3 개월전 일이더군요. 전 엊그제 같은데. 아 전 참고로 구경만 하던 눈팅러 였던 사건 이였습니다.

사건인 즉슨 여느때와 같이 국방타마마님이 요리 게시물을 올리고 나서 찬양 일색인 가운데

느닷없이 광고 같다는 리플이 달린 후 부터 문제는 시작 됩니다.

이후 아래로 변호하는 사람과 의심하는 사람의 요즘 보기 드문 순한 다툼이 지속된 가운데 결국

자신의 게시글들이 문제가 되는거니 그냥 제가 가지요 하고 나간 사건 입니다.

우선 저의 결론 부터 말하자면 국방타마마님보다 의심하는 분들이 잘못 했다 라는겁니다.

하지만 그런 의심하는 사람이 존재 하기에 오유에 광고 하러 오는 족속들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 하므로 딱히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순기능)

다만 국방 타마마님이 조금더 적극적으로 오유의 분위기를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드는 상황 이였습니다.

요즘 워낙 이런쪽에 대해 여론이 안좋아서 우선 주로 의심하는 사람들의 변론을 하려 합니다.

1. 우선 오유는 기본적으로 오유를 상업적으로 이용 하는걸 거부 합니다. 그리고 그 판단을 해줄 사람이 없기에 유져들 스스로 색출하는 형태입니다.

2. 국방타마마님은 오유에서 문제 터지기 전부터 다른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의심받고 비난 받아 왓다는점. 대표적으로 디씨 요리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no=365947 (주의 : 디씨 자체의 말투를 싫어하시는분은 클릭하지 않는걸 권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no=351025 (주의 : 상동)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no=365919 (주의 : 상동)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est&no=292531 (주의 : 이미지 깸 주의)

3. 그럼에도 노골적인 상표 사진을 그대로 올리는점  (스샷은 일부임)

위의 4가지 경우를 들어서 그때당시 의심 했던 사람들을 먼저 변호 하고자 합니다.

2번이 말하는 부분은 이미 그렇게 의심 당하고 자신이 의심 당한다는 결과를 봐왔던 사람이 그 의심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안한다는점.

3번은 2번의 연장이기도 하지만 주된 양념은 꼭 청정원 쪽제품만 사진이 나오고 고추장이나 그런건 사서 쓴제품인게 보이는데 전혀 상표가 안나온다는게 의문... 위의 링크에는 안넣었지만 디씨갤에서 청정원 알바라느니 청정원에서 지원 했느니 글들도 꽤 있었다는점.

에서 의문이 들수 박에 없다라는거죠.

그리고 4번은 저 사진들을 찍기위해서 하루종일 음식점을 찾아 다니며 찍어도 모자른 스케줄이 될거라는점에서

저정도면 취미가 아니라 직업이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점에서 의심을 가지는 사례가 잇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의심하는 사람들의 변론이고. 이 건을 검색하면서 나왓던 의문점들을 정리 하여 나름 액기스만 뽑아 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정리를 하면서 저 국방 타마마님이 올린글을 50여개 남짓 완독을 하면서 느낀점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절대 광고가 아니다. 라는점. 정말 자기가 좋아 하기 때문에 찍은거라는게 느껴지고.

허무한 부장님표 개그를 던지기 위해 상표를 찍는 허탈함이 상표 광고로 보여질수 있구나 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옛날 막걸리 + 느린 막걸리 합쳤다고 "느렸던 막걸리" 라는 드립을 치기위해 눈물겨운 사진이더군요. 후....

그리고 일정 부분은 뭐 저도 게임 한번하면 석달 열흘 쉬지않고 게임만 하는걸 보면 뭐 그쪽으로 재미 있어하면 뭐 저정도야 충분히 할만 하다 생각이 듭니다. 다만....본것만 3년치가 넘는데 얼마나 부자여야 백수로 저런 생활을 3년넘게 할수 있을까... 라는 ... 의문이... 크흐... (갑부는 물러가라!)

그런데 국방타마마님이 잘못 하신건 자신의 입장만 설명하고 사이트 입장은 전혀 고려할 생각이 없다는 점에서 핀트가 나가서 다른 대안 없이 탈퇴 하신거라 봅니다. 그 선택은 존중합니다.

근데 저도 그때당시 진짜 의심하는 사람들을 속으로 욕했던 사람으로서 의심하는 사람들 욕하자면..

1. 보고 싶은 하나하나 만 보려하지 말고 전체를 봐라.

2. 아무리봐도 요즘 말하는 네임드포비아 딱지를 뗄수 없다.

3. 의문이 들었을때 한번더 확인 하고. 실수 했다라고 느끼면 바로 사과를 하자. 밑에 쉴드러들 글 한번이라도 읽고 그사람이 말하는걸 한번이라도 이해해볼생각은 없었냐? 그거 한번만 읽어보고 그사람글 10개 정도만 정주행 해도 아.. 이사람은 걍 찍는거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낄수 잇것만

사과 한번 하기 싫더냐. 아니면 걍 리플 던지고 끝이냐...

실수를 햇다면 응당 사과를 해야 하는게 기본이고 예의 입니다.

그 사람이 유명하다고 그 사람 지지자가 많다고 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내가 옳은데 여론에서 진거다 생각 되면 하지마세요. 하지만 아니라고 생각 하면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ps . 하... 업무시간때 자료 만드니깐 시간 잘가서 좋은데... 퇴근시간 가까워지니 스샷 찍기 귀찮아 져서 변론글은 스샷 없는 글로만 채웠네요. 이해해주세요. 퇴근해야해용 +_+

결론 탕수육은 부먹, 냉면은 비냉 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