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통틀어서 제 방 최고의 냉각 솔루션 역할을 하고 있는(이름은 에어컨) 쿨러가 고장 났습니다.
5년? 4년? 정도 묵었는데 애가 더위 먹었나 전원이 안들어오네요.
식은땀이 납니다.
창문을 열어도 방 구조상 바람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에어컨을 새로 사긴 했지만... 내일 설치해준답니다..
아래는 현재 제 방의 발열체들 입니다.
뜨끈뜨끈이 두배 입니다.
얼마나 뜨끈뜨끈 하냐면... 저기 품질인증 스티커 보이시나요?
마른 오징어 굽듯이 지 스스로 떨어져서 돌돌 말아지고 있습니다.
290X 라이트닝 입니다! 비레퍼라서 코어 온도는 착하겠지요. 하지만 코어를 식힌 열들은 무시 못합니다.
그냥 이 본체는 이글이글열매를 먹은거 같습니다. CPU는 노뚜따 HOT스웰 입니다.
이거의 뜨끈뜨끈함도 무시 못합니다. 옆에 대장급은 아니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 오우 뜨끈뜨끈하네 "
정도 입니다.
이따 잠은 어떻게 잘지... 막막 합니다.
고양이가 이글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