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남자다보니
뷰게 하면서
색조 화장품이나...
화장법, 클렌징 노하우 같은 거엔 영향을 받진 않아요.
그래도 뷰게 때문에 생긴 습관이 하나 있다면...
공적이건 사적이건 여자분들을 만나면 예전엔
[모델은 모니카 벨루치 언니]
얼굴을 그냥 보면서 대화를 했는데
뷰게 들락거리고 난 이후에는
이렇게 눈코입을 나눠서
눈화장 어떻게 하셨지? 코랑 볼 블러셔는?
입술 바른 게 피부톤하고 어울리시네?
하면서 보게 되더라는...
아 물론 기분 나쁘시게 뚫어지게 보거나
사람 스캔하듯 보거나 하진 않구요...
하물며 길가에 마주친 여자분이거나
그냥 편의점 계산해주시는 분이 여자분이라도...
제가 다른 뷰덕분들처럼 바른 화장품 이름이나
화장법을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화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
...
...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