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드 호주총리는 6일 유투브 1분짜리 영상에 등장, 대국민 발표 형식으로
"친애하는 호주 국민 여러분, 지구 종말의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탄소세 부과 때문도, Y2K(밀레니엄 버그) 때문도 아닙니다”라면서 “12월21일 멸망을 예언한 고대 마야인들의 예언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얼마전에 오바마대통령을 만났었던 호주총리는 이어 "식인 좀비와 악마같은 짐승들이 나오고 케이팝이 세상을
지배하는 등 '결정적인 충격(final blow)'이 닥쳐도 언제나 여러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케이팝이 인기를 얻는 것이 종말의 징조라는 것.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마 호주총리가 저런 위험한 발언을 직접 하겠나" "싸이 강남스타일이 호주에서 인기가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말할 리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근데 외국 포럼들 가보면 이걸 농담이 아니라 진지하게들 받아들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