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위키에 잘 설명 되어 있어서 링크합니다.]

 

자극적인 소재의 강렬한 만화는 아닙니다.

그냥 흔한 학원물 같으면서도

통통 튀는 캐릭터와 신선한 개그가 함께하는

전 8권 완결의 류병민 작가님 작품 입니다.

 

연재 당시엔 대여점 열풍과 어린 나이로 인해 구매를 못 하여

결국 나이 먹고 네이버 N스토어에서 구매해서 보고 있네요.

(링크 참조 : http://nstore.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427808)

 

재판의 가능성이 나노 단위라서 더더욱 안타까운 작품입니다.

 

학원코믹? 청춘물? 이란 느낌으로는

감히 왓따 라고 엄지를 세우고 싶은 작품이며

 

개인적으로 애니화를 해도 될 정도로

단편성도 좋고 캐릭터성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추억보정이 듬뿍 담긴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네요.

 

작가님께서 사정이 있으셨는지

마무리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야호!!의 느낌을 유지하며

적절한 엔딩을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여운도 있었고요.

 

지금 나이 먹고 보기엔 페이지가 잘 안 넘어 갈 수도 있는 그림체지만

그 아기자기한듯 코믹한 그림체에 빠지면 전 8권 완결이 너무나 아쉬운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이 만화를 접했어서 참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만화답게 봤던 첫 국내 만화였습니다.

 

시간나실 때, 심심하실 때, 나른할 때 한번 짬내서 봐보시면

의외로 시침이 빠르게 가는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