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뭐 한 한달쯤 지나면 다들 관심도 없을거, 한시적으로 게시판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싸우라고 말이죠ㅎㅎㅎ

누구에게나 공개된 장소이고 여기서 편갈라 싸우고 싶은 사람들도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 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긴 싫지만, 애당초 오유에 그런거 별 관심도 없이 강 건너 불이 참 활활 잘타는구나...하고 마는 사람들이 대다수일텐데 정작 싸움글 내용 읽어보면 '오유인이 어떻고 오유인이 저떻고'...이런 표현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비단 오유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요 며칠간 넷상 사방팔방에서 온통 타블로 얘기뿐이던데, 타까랑 타빠랑 둘이 싸우든 말든 별 관심없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싸울때 그냥 서로서로 지칭하며 싸우시든가, 최소한 "오유인"이 어떻네 "'일부'오유인"이 저떻네 이런 표현은 좀 삼가해주세요. 처음부터 별 관심도 없었던 대다수의 오유인들 듣기에 상당히 기분 거슬린답니다. 그리고 어차피 오유에서 싸우고 있는 이상 욕하는 본인도 오유인이잖아요? 미안한 얘기지만 관심없는 3자 입장에선 싸우고 있는 양쪽 다 별 다를거 없어보여요;;

둘이 치고박고 싸우든 뭘하든 별 신경 안쓸테니 대신 싸우는 사람들도 최소한 자신들이 타블로 팬까페나 타블로 안티까페가 아닌, 여러사람이 모이는 공개된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글 써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