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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다음주 소설 써보기
게시물ID : thegenius_53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G0416
추천 : 1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11:06:29
이번 사건에서 제일 의문이 드는건, 장진 감독은 어째서 단 한방만을 찔렀는가 입니다.

뾰족하다고는 하나, 시계바늘은 그렇게까지 확실한 흉기는 아닙니다.

장진 감독은 적어도 윤PD가 죽었거나, 무력화가 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한 상황에서 무언가를 덮기 위해 추가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범인을 감춰주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무언가가 이어져야 하느냐, 

저는 다래라는 죽은 여자, 그리고 박지윤의 언니, 그리고 부모님이 없는 하니와의 관계성에 주목해 보고 싶습니다.


가설 1. 박지윤의 언니가 다래.

박지윤은 언니와 장진감독, 윤PD와의 관계를 알고 있었음. 

허나 사고로만 알고 왔으나, 이번 PD의 대본을 받고, 이상함을 느껴, 윤PD에게 따짐.


허나 이 가설은, 앙잿물을 미리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살인 방법을 동시에 여러개나 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점. 박지윤씨가 본격적으로 장진감독을 범인으로 몰아갔다는 점에서 의문점이 남음. 



가설 2. 하니의 부모가 장진 감독 - 다래 

하니는 장진과 죽은 다래의 딸, 

허나 장진 감독의 실수 or 윤PD의 실수로, 다래는 사망하게 됨. 

때문에 하니의 외할머니인 이옥순에게 맡겨져서 길러져 왔음.

엄마의 죽음을 사고로만 알고 커온 하니는, 윤PD의 대본을 발견하고, 윤PD와 장진과의 관계성을 어떻게든 알아내고, 윤PD에게 따집니다. 

그리고 홍진호의 방에서 수면제를 가져와서 커피에 수면제를 타서 먹인 후에, 목을 졸라 죽입니다.

허나, 이를 장진이 목격. 하니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전부 털어놓고

장진이 딸을 보호하고자, 자신이 찔러죽인 것처럼 꾸민 뒤에, 대놓고 피 묻은 흉기를 방치한다.
(-흉기의 핏자국이 전혀 지워져 있지 않음. 마치 발견하라는 것 처럼)


이 가설의 문제점은, 사실 이렇게 되면 하니가 궃이 윤PD를 죽여야 할 살인의 감정의 동기를 가지기엔 애매하다는 점? 윤PD의 실수로 다래가 죽었다면, 장진 감독이 모든 시나리오를 뺏겨가면서 이렇게 일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는 점?


뭐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는 상황에서, 모두가 윤PD에 대한 살인의 감정은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 많은 소설들이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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