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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알렉얼방법사의 기묘한 모험 #.2 누가 더 빠른가.
게시물ID : humorbest_1035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나나하마
추천 : 18
조회수 : 262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3/26 02:20: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3/25 22:07:46






안녕하세요 바나나하마입니다.

1편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 빠르게 2편을 제작했습니다.

그럼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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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 vs 법사 미러전입니다. 법사는 덱의 종류를 유추하기 어렵습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0.40.png


그래서 가장 출현빈도가 높은 기게법사일거라 예상을 하고 첫 패를 잡습니다.
얼음 회오리만 빼고 다 넣도록 합시다.
기계법사는 워낙에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저도 마나를 빡빡하게 사용해 따라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음방패를 들고 가고 싶었지만 이번 판은 넣어버렸습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0.45.png


미치광이 과학자가 잡히지 않아 아쉽지만 무난한 손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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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패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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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동전을 사용해 하수인을 깔지 않았습니다. 아직 서로의 덱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질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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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런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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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자 코스프레를 하던 법사가 탈을 벗고 날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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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소환로봇을 대동한 3코스트 타이밍 기계법사는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파멸의 예언자로 필드를 한 번 끊어줘야 합니다.
4코스트가 안돼기 때문에 화염구로는 정리하지 못하고 기계법사는 화염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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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상대 법사가 "잘했어요." 를 외치더니 화염 작렬만 쏘고 턴을 넘깁니다. 클리어되는 필드.
하지만 저도 4코스트에 낼 카드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지만은 않습니다. 
패에 9, 10코스트 카드가 두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특히 한 턴 싸움이 중요한 기법전에서 비밀이 하나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은 치명타로 작용합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2.07.png


상대 법사는 쉴 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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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탈노스를 아껴서 나중에 딜카드로 쓰려고 했다간 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긴급하게 드로우용으로 꺼내 놓습니다. 
고블린 폭발 법사만 나오지 않는다면 상대의 영웅능력을 강요할 수 있겠네요.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2.25.png


없을리가 없죠 X발..

흠흠.. 탈노스가 잡히고 본체에 딜이 아프게 들어옵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2.43.png


어쩔 수 없이 눈보라로 목숨을 연명합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3.01.png


상대는 물정을 내놓습니다. 불기둥으로 처리가 안돼기 때문에 성가신 카드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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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코 알렉까지 버티려다 피떡이 되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는군요.
제 손패에 있는 데미지는 총 합 29. 그리고 기계법사이니 힐 카드를 운용하지 않을거라는 가정이 세워졌습니다.
슈팅을 좀 일찍 시작하기로 판단했습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3.24.png


얼음 보호막을 걸어놓고 영웅능력과 화염구를 본체로 쏘아넣습니다. 상대 기계법사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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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도 비밀과 화염구, 영웅능력을 사용합니다. 짠거 아님.
아마도 거울상이겠죠.

걸어놓았던 얼음보호막이 터져 간신히 킬각을 면합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4.07.png


드로우된 눈보라가 저를 한 턴 더 살려놓습니다. 이제 상대는 화염구나 로데브중 하나만 뽑으면 이기는 상황.
상대의 비밀은 복제였습니다. 인벤에 올라와 있는 흔해 빠진 기법은 아닌 모양입니다. 물정이 나올때부터 냄새는 났지만..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4.32.png


다행히 화염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4.3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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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회오리를 갓드로우 하고, 미리 가지고 있던 얼음회오리를 사용한 뒤, 다시 한 번 화염구와 영웅 능력을 꽃아넣습니다.
이때부턴 정말로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었습니다. 심호흡을 하며 최대한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하는 중.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5.0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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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법사는 영웅능력만을 사용해 한 턴을 쉽니다.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5.30.png


잽싸게 얼음 화살을 쏘려다 문득 생각나는 것이 마법 차단이면 게임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얼음창이 없어도 다음 턴 킬을 낼 수 있는 상황.

얼음 창을 먼저 사용해서 확인을 합니다. 마법 차단이 아니군요.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5.3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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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화살, 영웅능력으로 체력을 10으로 맞춰놓고 필드를 얼립니다. 제발.....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5.43.png


이제는 정말로 누가 이길 지 모르는 상황.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5.56.png


상대 법사가 벌목기를 깔더니 영능을 제 본체에 쏘고.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6.01.png


얼음 화살을 제 본체에 꽃아넣습니다. 아.. 얼음화살 두 방으로 끝나겠구나 하고 손을 놓았는데....

상대 법사가 턴을 종료했습니다.

?


???



????????????????????












Hearthstone_Screenshot_3.25.2015.21.16.07.png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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