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보통 꿈을 꾸면 거의 기억을 못하는데 어쩌다 기억하는 꿈도 벌레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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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ㅂ 벌레들말구요. 진짜 곤충 및 다리 여러개 달린 벌레들......

워낙 그런거 좋아하다보니 꿈에 곤충들 나오면 정말 행복해서 아침에 깔끔하게 일어나곤합니다.

그중에서도 최고라면 사마귀가 온통 범벅이 되어 나오는 꿈정도.....

 

그런데 어제밤은 곤충꿈도 아닌데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기분이 몹시도 안좋네요.

꿈에 사람을 줘패는데 그냥 패는것도 아니고 한명 한명 맨주먹으로 피투성이도 모자라 으깨고 터트리고 뜯어내고.......

맨손으로 인체해부학을 실천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평소에 꾸지 않던 꿈이라......아니 곤충꿈이외에는 기억을 못하니 기억못하는 꿈중에 이런게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런 꿈을 기억하니 기분이 몹시 안좋네요.

 

아 맞다, 원래 영화나 만화를 좀 고어한 것을 보는 편인데(그중에서도 사람이 아닌 존재가 사람을 해체하는 영화류)

혹시 그런게 반영이 된건가싶기도 하고......

아니면 평소생활에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았어서 그게 반영된건가 싶기도 하고.....

 

아 진짜 꿀꿀하네요. 오늘 하루 몸조심해야겠어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