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친구들과 친구들의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다가 화장실에 갔었는데
작은걸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그걸 뒤에서 일행중 한명이 듣고 와서
던만추 주제가를 안다며 저를 오덕취급하더군요.
아니 애니메이션 좀 챙겨본다고 오덕이라니.......
거기다가 마비노기 오래했다며 또 다른 친구가 오덕확실하다고 못박더군요.
전 그저 취향이 맞아서 재미나게 보고 있던 것뿐이고
자주 챙겨보다보니 애니메이션 주제가정도는 가볍게 흥얼(가사는 모릅니다. 애초에 일본어도 몇단어말고는 모르고요)거리는것밖에 안되는데....
아니 사람이 좀 나이들었다고해서 만화좋아하고 게임좋아하고 그러면 안된답니까.......
오늘 던만추12화를 챙겨보면서 오프닝의 도키도키라는 단어가 나오는 부분에서 흐뭇한 기분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