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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937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그미
추천 : 0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3 18:19:06
중딩 때 쯤인걸로 기억하는데
태풍 오기 전에 친구랑 바다 낚시갔었는데
옆자리 아저씨는 계속 장어 낚아 올리던데
우리는 계속 납작한 열대어같이 생긴 놈만 잡히는겁니다.
나중에 아저씨들한테 장어 한마리만 주면 우리가 잡은거 드린다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시더라구요.
못먹는 건 줄 알고 망에 잡은거 다 드리니 아저씨들도
잡은 장어 다 우리 주시더라구요
낚시대 접으면서 우리가 잡은 고기 뭐냐고 물었더니
감생이라고 하시곤, 태풍때문에 연안으로 피난 온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한참 뒤에야 감생이가 강성돔 새끼란 걸 알게 됐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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