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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8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기노루★
추천 : 2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26 12:14:57
아기가 돌아보더니 웃는다.
아장아장 와서 안긴다. 숨소리 크게 냄새 맡으며 살 주무른다. 젖 빠는 흉내를 입모양으로만 한다.
나도 아기 살 주무르며 냄새 맡는다. 보이지 않는 젖을 준다.
아기가 아장아장 간다. 저기로 간다.
나는 여기서 아기 노는 것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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