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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구입에서 교체까지 방법 알려드립니다.
게시물ID : car_104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ㅗㅠㅑ
추천 : 4
조회수 : 14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10/10 12:12:06

차를 몰면서 타이어를 교체 할 일은 잘 없습니다만 그래도 차를 운전 한다면 누구나 한 번은 하게 되는 타이어 교체 작업

그런데 타이어를 교체하는 방법은 많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방법을 찾는 호구(?!)를 노리는 개미귀신들이 산재 해 있는 현실 입니다.


우선 제일 비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립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서 어떤 차량인지 알려주고 교체받을 타이어를 찾아달라고 하면 제일 비싸게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오프라인 서비스라도 고려해야 할 변수가 있는데요, 바로 '타이어 보관 서비스'입니다.

'타이어를 보관해야 할 이유가 있나?' 라고 생각되는 분도 계실겁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글 최하단에 따로 적었습니다.


만약 '내 차에 끼울 타이어는 내가 고른다' 라는 분들은 비용을 선택하실 수 있는데요,

같은 모델이라도 1:장착비별도 2:전국무료장착 3:지정점무료장착 4:지정점유료장착 이런 선택지가 있습니다.

사실 어떤것을 선택 하셔도 동일한 타이어를 받게 되지만 장착비용과 함정이 관건입니다.


1. 추가공임은 타이어 교체비용과 TPMS센서(이하 'TPMS')교체비용이 있습니다.

요즘 차들은 TPMS가 의무 적용 돼 있는데요

'나는 타이어만 교체할거니까 TPMS비용은 생각 안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TPMS가 붙어있는 차량은 (TPMS를 교체하지 않아도) TPMS 기술비용이 추가 됩니다." 이러는 업체가 많거든요. 

타이어 무상교환인줄 알고 갔는데 TPMS기술비(?)내고 유상교환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이부분 확실하게 파악 하고 가셔야 합니다.


2.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데 유료장착일 경우 내가 작업을 하게 될 장착지점에서의

타이어 교체비용 확인 하셔서 어느 지점에서 장착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일지 판단 하세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해당 지점에 대한 고객평가를 확인 하셔야 한다는겁니다.

지인등을 동원해서 고객평을 작업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칭찬은 안보셔도 됩니다.

불평이 있거나 고객평가가 아예 없는 경우는 가지 마세요.

제 경우 고객평가가 아예 없던 지점에 갔다가 데이고 이 글을 작성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3. 타이어 교체시 밸런스는 반드시 맞춰야 하고 얼라인먼트는 특이사항이 없다면 안보는게 맞습니다.

밸런싱이란 동그란 타이어가 회전축 중심으로 무게가 어느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휠에 무게추를 붙여서 맞추는 작업으로

기존에 밸런스가 맞던 바퀴라도 타이어를 탈착하면 무조건 틀어지게 됩니다.

이거 안하면 주행시 진동이 생기며 특히 앞바퀴의 밸런싱이 안맞으면 핸들로 진동이 전달돼서 운전감성이 상당히 추락합니다.

여기서 서비스의 차이를 엿볼수 있게 되는데 신경을 써주는 업체는 기존의 무게추를 다 떼어낸 후에 밸런스를 맞추고

작업 대충 하는 업체는 기존의 무게추를 제거하지 않고 새로 무게추를 추가 해서 밸런스를 맞춥니다. (하단 링크 참조)

얼라인먼트는 캠버/캐스터/토우각을 맞추는것인데 이게 안맞으면 타이어에 편마모가 생기거나

핸들 직진이 안맞거나 평지에서 핸들 놓고 주행시 차가 직진을 하지 않게 됩니다.

보통 자동차 검사시 결과서에 이상유무가 표시되므로 거기서 이상 없었다면

(그리고 타이어 교체한다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것이 아니므로) 굳이 돈 들여서 얼라인먼트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내 차량에 이상이 없는데 얼라인먼트를 무료로 맞춰준다고 한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작업자의 스킬에 따라서는 멀쩡했던 차가 오히려 더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작업 후 핸들이 한쪽으로 틀어지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4. 여기서 팁을 알려드리자면 무상교환보다는 장착비를 별도로 주는곳이 작업을 제대로 해 줄 확률이 높다는겁니다.

이건 저 만의 뇌피셜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경험에서도 같은 결과로 도출된겁니다.

무상교환조건에 가격도 저렴한 경우 박리다매를 해야 함 + 타이어는 한 번 작업 하면 같은 고객 다시 볼 일 거의 없다는걸 작업자도 알고있음 = 결과물 개판

이러다보니 잘못 되는 경우도 많고 잘못 되더라도 재작업에 매우 인색하게 굴며 싸움판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타이어보관서비스 : 오너들 중에는 사계절 타이어를 쓰지 않고 여름용과 겨울용을 구분해서 매 년 두번씩 교체 하며 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타시는 분들 중 개인적으로 타이어나 바퀴를 보관하는 장소가 마땅지 않은 분들이라면

타이어를 교환하는 가게에 서비스료를 지불하고 보관 하는 케이스가 여기에 해당 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가 중요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차를 운행하는걸 추구하신다면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세요.


휠밸런싱 : 좋은 서비스와 좋지 않은 서비스의 차이 https://youtu.be/CNzdLGRHMUA


얼라인먼트의 허와 실 : https://youtu.be/VauytUKoPeA


TPMS기술비용이 생긴 이유? : https://m.blog.naver.com/ouuhappy/22300339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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