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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U35JC 서멀그리스 도포기 (사진주의)
게시물ID : computer_248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국산호랭이
추천 : 0
조회수 : 17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9 13:32:12

안녕하십니까. 몇일전 아버지 노트북을 핑계로..X302LJ를 구매한 접니다(?)...

http://todayhumor.com/?computer_247963



저의 U35JC를 아버지에게 넘기기 위한 마지막 난관을 잘 극복했기에 이 글을 올리게 되네요.

moon_and_james-12(감격감격 ㅠㅠ)


망했으면 글이고 뭐고 AS센터 찾아갔겠죠??ㅋㅋ


각설하고 후기 시작합니다.



IMG_0464.JPG

 


일단 가볍게 하드디스트를 분리해 줍니다.

다른분 후기 보니까 렘까지 빼주시던데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결합된체로 분해 진행했어요.



IMG_0453.JPG

 


키보드까지는 무난합니다.

몇번 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다들 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난이도가 조금 상승합니다.



IMG_0458.JPG



상판 분해 후의 모습 입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파손되는 곳이 없도록 살살 열어줍니다.

보통 노트북 분해 청소를 하면 여기까지만 열어서 먼지를 제거하고 그랬습니다.

차마 메인보드까지 들어올리기가 무섭더라구요.


일단 여기서 주의 하실점.


메인보드와 연결된 컨낵터들이 3개가 있습니다.

메인보드 좌측상단에 한개, 하단좌우측에 2개.

요것들을 꼭 잘 빼주시고 메인보드를 들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주의 하실점.


메인보드가 정말 딱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분명히 나사는 다 풀었는데 빠지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좀 당황했죠....

moon_and_james-13

(괜히 잘못 들어내다가 메인 보드가 작살나면... 배보다 배꼽이 큰 시츄에이션이...)


이때 당황하지 마시고 메인보드를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보시면 메인보드가 두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왼쪽이 크고 오른쪽이 조금 작습니다.

이 메인보드 가운데가 컨넥터로 연결이 되있는데

이 부분을 살짝 들어올리시면 메인보드 양쪽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깁니다.

이때 자아알(?) 빼주셔야 합니다.

너무 씨게 들어도 컨넥터에 무리가 갈듯 합니다.


빼고나서도 메인보드 하측에 연결된곳이 없는지 확인하시며 천천히~

애인을 다루듯이....

moon_and_james-47

(뭐 평소에 애인분께 거칠게 하시는 분이라면.. 어쩔수 없습니다만..)

(참고로 저는 없습니다... 있었죠... 지금은 없습니다...ㅠㅠ)


IMG_0461.JPG



드디어 메인보드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보시면 렌카드 안테나와 모니터의 연결 부위는 그대로 연결한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구지 안빼도 되는부분은 그대로 두는게 상책입니다.

괜히 뺏다가 독박쓰는 경우가 생길 수도..



IMG_0460.JPG



히트싱크와 쿨링팬의 나사를 풀어주시고 나면

위 사진과 같이 손쉽게 CPU, GPU를 만나볼수 있게됩니다.

아주 자~~~알 건조가 되어있는 기존 서멀그리스가 보이내요.

5년동안 한번도 재도포 한적이 없는데... 당연한 결과 입니다.

그동안 버텨준 CPU와 GPU에게 감사하내요 ㅠㅠ


 

IMG_0459.JPG



면봉을 사용해서 CPU와 GPU의 굳어버린 서멀을 깨끗히 닦아 줍니다.

주변이 더러워 보인다면 착각입니다......

(사실 주변은 차마 건드리기가 무서워서 ;;;)


히트싱크 또한 신용카드로 긁어 낸다음 면봉으로 잘 닦아내 줍니다.

딱히 다른거(에탄올, 알코올) 사용 안해도 잘 닦이내요.


그리고 덤으로 쿨링팬까지 분해했는데 사진이 없내요...ㅠㅠ

먼지 그득한게 깨끗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ㅋㅋㅋ

(사실 이때부터는 사진 찍을 정신 따위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멀 도포하 사진도 없내요 ㅠㅠ)


자 이제 마무리가 되갑니다.

맨 첫 사진에 주사기에 들어있던 서멀을 내맘데로 도포해 줍니다.

뭐 인터넷 뒤져보니 이방법 저방법 많지만,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편한대로 발라줍니다.

(서멀은 그냥 회사에서 사용하는 서멀 주사기 사와서 담아다가 사용했습니다. 

설비 업체에 다니다 보니 서멀이 있는데 별문제 없겠죠??,.....)


그리고 방열판을 한번에 꾸욱 덮어준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줍니다.

(때었다가 다시 붙이면 기포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역시나... 분해보다는 조립이 어렵습니다.

진짜 아 괜히 했구나 하는 순간도 있을뻔 했으나...

당황하지 않고 잘넘어 했습니다 ㅋㅋㅋ



IMG_0455.JPG



짠!!!!! 조립 끄읏 ㅋㅋㅋ

걱정과는 달리 잘 켜집니다.

에이징 시에는 40~50도

게임구동(스페셜포스) 시에는 70~80도 정도이내요.

그냥 본전은 친듯합니다.ㅋㅋㅋ


자 이것으로 저의 U35JC 서멀 도포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brown_and_cony-80 




b1.jpg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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