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 하고 싶어서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오선지 손에서 놓은 지가 몇 달이 되는 것 같은데.... 오보에 덕분에 다시 손에 쥐게 되네요 ㅋㅋㅋ
완성해서 맞춰볼 생각을 하면서 한 마디 한 마디 채워나가는데 너무 재밌네요 ㅎㅎ
(속도가 너무 느려서 왜 이렇게 느린 걸까 하고 자괴감도 들지만...)
저 주제는 이번에 만든 게 아니라, 전에 만들었던 걸 가져온 거예요 ㅋㅋㅋ
여기에서....
(아다지오는 무시하세요 ㅎㅎ 저거 만들 때, 지금 쓰는 프로그램 옛날 버전에서 만든 건데, 그 때는 알레그로=120 이런식으로 정해놨어서 그거 가져다 쓴 거라....)
1년인가 전에 하던 거였는데, 막 전개하다보니 어려워져서(....) 그냥 버려뒀던 곡인데(...), 주제는 마음에 들어서 재탕으로 써먹고 있네요 ㅋㅋ
지금 하는 게 재탕 두 번째....
(이미 듀엣으로 한 번 써먹었네요 ㅋㅋ.... 가사 쓰기 귀찮아서 그쪽도 하다가 그냥 버려 뒀지만....)
뭐.... 하다가 정 안 되면 그냥 버리고 다른 거 해도, 나중에 와서 하면 되니까....
어차피 붙잡고 노가다를 했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는 든다는 거라서...
(아예 마음에도 안 들면 굳이 안 붙잡고 그냥 버려 버려서....)
이번 건 어떻게든 완성은 시킬 거지만요...
목적 자체가 지금 당장 합주하려고 하는 거니까....
욕심 안 부리고 할 수 있는 것들만 넣어서 써야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