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삼각대 구입 추천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마다 보이는 덧글중에
너무 지조 있는 삼각대를 구입 권유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물론 지조있는 삼각대가 좋다는건 압니다.
허나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처음 쓰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 지조있는 삼각대의 구입 비용이 타 브랜드의 삼각대보다 높다보니
오히려 사진이라고 하는 취미의 진입장벽을 높혀버리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네요.
제가 덕팔이로 사진이라고 하는 취미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나름 국민 삼각대로 불리던 에이스 상사의 TMK-344B 모델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만 헤드를 바꿔 볼까 하는거 말곤 아직 큰 불만 없이 쓰고 있습니다.
뭐 저도 맨프로토의 특정 삼각대를 눈여겨 보고 있긴 합니다만
여기가 망사 같은데가 아닌 잖아요?
그러니 삼각대 구입 추천글이 올라올때 지조 있는 삼각대만 추천 하는건
자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