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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의 진정한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게시물ID : comics_1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꾸땡꾸
추천 : 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7 23:24:25
최초의 섹시컨셉 성인만화의 리더이자 선봉이였습니다<br />기발한 상상력과 발칙한 음담패설이 주는 재미가 <br />있었어요<br />섹시함을 웃음으로 승화 시켰죠<br />인간의 성을 성적인 흥분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br />성을 탐닉하는인간의 모습을,때로는 성 그 자체를 희화시키는 재주가 있는 <br />작가였습니다<br />그러한 그가<br />어떤사건으로 인하여<br />작가 고유의 상상력을 거세 당합니다<br />그 계기는 슬프게도 그가 여성의 성을 비하하였다는 <br />참으로 슬픈 오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br />강연인지 모임에 초대받은건지 불려간건지<br />제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br />거기서 여성인권 아니 여성의 성적인 존엄을 지키기위해 노력하시는 여러 여성분들의 지탄을 공개적으로 받으시고 <br />사과문까지 쓰시게 되었죠<br />그 작가의 심상은 제가 모르겠지만<br />고ㅇ개적으로 사과한것으로 보아<br />본인 역시 예상치못한 충격이였을테고<br />가타부타 논쟁조차 없었던 것으로도 보아<br />자신의 잘못을 심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준이였을 것입니다<br />그 사람의 그 작가의 뇌 일부분을<br />잘라낸것과 같은 일일테지요<br />저는 그 뒤로 그때 그재미를 주던 새로운 작품들은 보지못했습니다<br /><br /><br />아무튼 그런일도 겪었던 <br />그냥 작가에 불과한 <br />마음이 여린지 강한지 못되먹은 인간인지 모르겠지만<br />감히 대중과의 약속을 저버리고<br />연재 지각을 밥먹듯이하는 싸가지없는 작가여<br />이시대의 컨텐츠소비자이자<br />대중문화의 감히 그 "대중"<br />다시말해 연예인 작가 감독 기타등등에게 절대권력 갑 오브 갑<br />"대중 "님에게 지은죄 엄히 따질터이니<br />반성하셈 햏ㅎ<br /><br /><br />참대중들 못된듯<br />창작의 고통따윈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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