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의 결혼을 허용하도록 법이 바뀌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인식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급속도로 변했는데, 혹시 군체동물의 본능 같은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해서 끄적여봅니다.
과게분들은 아시겠지만 개미나 벌 등 집단으로 서식하는 동물들은, 닫힌 계라고 가정 할 때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 수가 늘어나지 않게 됩니다.
집단 생활을 유지 할 수 있게 하는 본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인류도 그동안 급속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으로 폭발적인 인구성장을 이루었는데, 이제 그정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고 인구수도 그전만큼 증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동성애를 금기시하여 종족 번식을 강제할 필요가 없다는 무의식적인 군체 심리가 발동한 것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