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에서 처음 봤을 때가 12월이었습니다.
꼬물이들이 눈도 다 뜨고, 걸어와서 앵기는데,ㅎ
딱 눈에 띈 것이 앞발만 하얀 이넘이었던거죠. (하얀애도 있었고, 까만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민을 하다가(그때 쯤 헤어지면 밤새 웅얼거리는거 들어 본 적이 많아서, 한 달 더 있다가 데려가자고 해서 데려와습니다.)
그래서, 데려왔더니.. 이 때 누님이 이름을 지어주십니다. "앞발이 하얗게 양말 신었으니 양말!"
오자마자 턱 자리 잡는 곳이 (물론 겨울이니 따뜻하게 느껴지겠죠) 집 현관 앞이었습니다.
귀엽지만, 든든한 느낌에 찍은 사진 한장입니다.
출처 |
한장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_-;
얘가 진도 믹스 견이라서 지금 모습은 너무 커서요..(는 무슨, 제가 관심이 부족한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