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 꽂히다뇨;;;;;;

 

운전경력은 20년입니다.

 

차? 바퀴 잘굴러가고 이상없으면 큰 욕심없습니다. EF소나타 타고다니고 있고  사업상 거래처나 중요한 약속잡히면 동생차(라고 쓰고 세컨카로 읽는..)인 짚 레니게이드로 움직입니다.

 

작년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배우 '톰 하디'가 타고다니는 바이크를 보고 오~이쁘다 해서 검색 해보고 국내 정식수입이 안된다는거 알고 금세 맘 접었습니다.

 

이놈입니다.

 

6월에 작은 스쿠터 하나있으면 출퇴근용으로 좋고 가까운곳 바람쐬러 다니기 좋겠다 싶어 검색하다가 눈에 확!!!!들어오는 바이크를 하나 봤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로드스터...무려 1200cc;;(첨 봤을땐 1200cc인지도 몰랐어요ㅋㅋㅋ)

 

차 욕심같은거 없고 오토바이는 어렸을때 배달일 도와드리며 타본 시티100이 전부인 제가 머릿속에 그놈이 떠나질 않습니다.

 

가격이나 물어보자 하며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 전화해서 문의를 드리니 20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구경 한번 오시라는 말에 넙죽 와이프와 동생을 데리고 방문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크더군요..사진상으론 작아보이던데ㅠㅠ같이 간 동생도 넋을 잃고 구경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계약금 걸고 중도금 치르고 2종 소형면허를 시험봅니다.

 

다음달이면 출퇴근을 무려 2000만원이 넘는 오토바이로 하게생겼네요ㅎㅎ

 

인수받고 무사고를 위해 인증하러 다시 오겠습니다. 

 

+안전장비는 어떤것 위주로 우선구매해야 할까요? 헬멧은 최우선으로 제것 와이프님것 애들것 봐놨는데.. 안전화?라고 부르는 가죽부츠도 꼭 필요한것인가요?

 

cc높은 바이크는 처음입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깊게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