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인사를 드려야 맞겠네요.
저는 작은 사업체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고 나이는 서른 다섯입니다.
요새 경기가 안 좋아서 지금 하고 있는 사업도 잘 안 풀리고 있고,
그런 주제에 결혼하자고 얘기했다가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결국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 이후에 자괴감과 우울증에 많이 시달렸어요.
그러다가 빛과 같은 사람들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삶의 희망을 얻고 훈훈함을 배우고 살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청천벽력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유의 고민게에 제 삶의 두개의 빛 중의 한 분인 가수엔터스라는 분에 대한 악의적인 저격글과 댓글이 달렸다는 글이었습니다.
가수엔터스라는 친구 진짜 바보에요. 바보같이 착한 친구고 어쩜 저렇게 사는지 내가 답답할 정도로 바보인데,
착한일 하고 좋은 일 하는 사람이 한 명의 악의적인 마음(단순 호기심이었다는데 과연...?)으로 이틀동안 잠도 못자고
고생해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고 제가 다 슬퍼져서 여기 와서 하소연의 글을 써봅니다.
오유분들께 화를 내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따지려고 온 것도 아닙니다.
가수엔터스 이 친구 제발 보듬어주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십사 부탁드리러 왔습니다.
이 친구와 같은 사람이 늘어날 수록 세상은 더욱 밝아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혹여라도 가수엔터스라는 친구에 대한 악의적인 글이 떴을 때 한번만이라도
이 친구가 그럴 친구가 아니다라고 편들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