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소장 이야기는 저는 처음 봤습니다.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203861 공소장도 공소장이지만, 충격을 먹은 건 혜경궁의 글 내용입니다.
만약에 이재명의 아내가 혜경궁이라면, 그런 가정을 해본다면
이재선이라는 사람은 남편의 형이고, 이 여자가 말하는 "지가 나온 구멍"은 남편의 어머니를 말하는 거겠죠.
우리의 가정이 틀렸고 혜경궁이 이재명의 아내가 아니라해도
자신이 지지하는 이재명 시장의 어머니를 저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상식을 가지고 살아온 인간이라면 저런 표현을 쓸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말이죠.
정말 너무나 상스럽고 폐륜적인 인간입니다. 그게 누구든.
그리고 그런 말종의 인간과 희희덕 글을 주고 받았지요. 누가요? 이재명이요.
자신의 어머니를 "어떤 구멍"이라 희롱하는 글을 쓴 작자와 트친을 맺고 희희락락 거렸어요.
제 기준으로는 그런 인간은 사람새끼가 아닙니다.
혜경궁이 이재명의 아내가 아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 우리의, 아니 나만의 기우였고, 내 착각이고, 내 잘못된 판단이면 좋겠습니다.
사실이라면 꿈에 나올까 두려운 족속입니다. 무섭네요.
인간의 마음에 어떤 괴물이 살고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대권이요? 차기 주자요? 사이다요?
손가혁들이여, 그런 말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당신들이 추종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똑똑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이러지 맙시다. 이렇게 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