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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청렴성 강조 불구 ‘측근 줄줄이 구속’ ... 임기중 3명 구속
게시물ID : sisa_10597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떼루
추천 : 71
조회수 : 142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16 22:34:24
-이하 2016.7.18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성명서- 


  [성 명 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 구속에 대해 해명하고 사퇴하라! 

이 시장 청렴성 강조 불구 ‘측근 줄줄이 구속’ ... 임기중 3명 구속 

 성남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인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성남시민협)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 수행비서 B씨의 구속 등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사과와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성남시민협은 지난 1995년 민선시대가 개막된 이후 당선된 전임 성남시장 3명이 임기 후 모두 구속돼 성남시의 명예를 훼손, 시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아픈 상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후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하고 공무원들의 청렴성과 측근들의 비리차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의 청렴성 강조와는 달리 이재명 시장 측근들의 구속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에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구속이 이번만이 아니라는데 심각성이 있다. 
 임기중 구설수에 오른 측근들을 비롯해 이번에 구속된 B씨를 비롯해 알선수재혐의 등으로 구속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은 무려 3명에 이른다.

 이는 역대 민선시장 체제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신기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다음에는 누가 될 것이냐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이재명 성남시장 측근들의 비리유형도 다양하다.


  - 전 수행비서 B모씨 구속  

 수원지검 특수부는 2016년 7월 6일 성남의 마을버스 회사로부터 증차허가 등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B씨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후 구속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이 마을버스 회사의 버스 증차와 노선 확대를 허가해 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B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전직 수행비서로 이재명 시장이 시장에 당선된 2010년 7월부터 지난 2014년 2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이재명 시장을 보좌한 ‘최측근’으로 비서실 재직 당시에도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막말 등으로 숱한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인물이다.


 - 측근 K모씨 구속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지난 2015년 8월 30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 K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2억여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K모씨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우수저류조 설치 공사를 자신의 친형이 실질적인 운영자로 있는 A업체가 수주, 또는 유리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청탁하는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K모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이재명 시장의 선대본부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지고 있다.  


측근 L모씨 구속 

분당경찰서는 지난 2012년 4월 23일 성남시가 발주한 인조잔디구장 조성공사를 특정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L모씨를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L모씨는 10억원대의 성남시 인조잔디구장 발주공사를 A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성남시 회계담당자 2명을 소개시켜 주는 등 입찰에 개입한 혐의다. 

L모씨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으로 성남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같은 심각한 측근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는 커녕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측근들이 구속될 때마다 ‘이 모씨는 성남시장 선거캠프 회계담당자가 아니고 선거운동원으로 2일간 등록되었던 사람’이라거나 이레적인 성남시 성명서를 통해 ‘해임된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 성남시는 2016년 7월 6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측근인 B씨가 구속되자 이례적인 성명서를 통해 ‘성남마을버스 로비의혹 정치악용 안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에 다름 아니다. 

시민들은 중앙정치를 하라고 성남시장에 뽑아준 것이 아니다.  이같은 심각한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성남시민협은 이재명 시장에게 요구한다.

 첫째, 이재명 성남시장은 측근들의 연이은 구속으로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된 것에 대해 변명하지 말고 100만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  

둘째, 이재명 성남시장은 더 이상 측근들의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셋째, 검찰은 이번 수사가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장하는 것처럼 정치적 음해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7.18 성남시민사회단체협의회


 

*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등의 산하기관에 기관장 및 간부급들을 모두 측근 낙하산 임명으로 채워놓고 비리 문제 터지면 꼬리자르기식으로 대응.

  
출처 http://m.snilbo.co.kr/a.html?uid=33945&page=&sc=&s_k=&s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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