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께,

저희는 양측이 고대하던 6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는 정상회담에 관한 협상과 논의에 보여진 귀하의 시간과 인내심 그리고 노력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측에서는 본 회담이 귀하측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으나, 이는 지금에 이르러서는 의미가 없는 사실입니다.  저는 귀하와 만나기를 고대해 왔습니다.  슬프게도, 귀하의 최근 발언에서 보여진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으로 비춰 볼 때, ***현재로써는***지금까지 고대해온 본 회담을 진행하기 부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따라서, 본 서한을 보내어 고대해오던 싱가폴 회담을 취소하기로 했으며, 이는 우리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 세계적으로는 손해가 되는 일입니다.  귀하는 귀하의 핵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만, 저희의 핵능력은 너무나도 강대하고 강력하며, 신께 바라기는 절대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귀하와 제 사이에 멋진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다고 느꼈고, 결국 그 대화가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언젠가는 귀하와 만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북한에 있던 인질들의 송환을 감사드립니다.  이들은 이제 가족과 함께 집에 있습니다.  이는 아름다운 행동이며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가 이 중요한 회담에 대하여 마음을 바꾸신다면, 언제든 제게 전화를 하시거나 편지를 써 주십시오.  우리 세계, 그리고 특히 북한은 항구적 평화와 부귀영화를 이룰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지금 잃어버린 이 기회는 역사적으로도 슬픈 순간입니다.  

3줄 요약:

1. 취소한다고? ㅇㅋ

2. 인질 돌려주고 이렇게 좋은 무드로 가면 좋잖아?

3. 선수들끼리 대충 멈췄어야지 계속 ㅈㄹ이야... 이제 니가 다시 회담 해달라고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