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많이 보고 글은 가끔 쓰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꼭 지니어스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관한 감상인데
지니어스의 특성상 그런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지니어스 전략이란 것 자체가 여러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콩픈패스 같은 필승법이 아니면 최선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데요.
보통 커뮤니티에서 글을 쓰는 것이 공감을 얻기 위함인데,
설득의 과정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을 설득 하는 건 꽤 어렵습니다.
그러면 할 수 있는 행동이
상대방의 의견에서 고려하지 않은 점을 말해서
이런 상황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드러운 방법은 아니지만 거친 설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고려하지 않은 점을 포함해서 결론을 이끌어 내면
그 결론이 나온 과정을 보지 않고 결론을 반박합니다.
설득이란 거 굉장히 어렵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