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진상 부리면 안되는거지만 서비스직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진상은 이제 그냥 내 업보려니...하고 넘어가는부분이 있어요 별별 진상을 다 보다보니 이제 웬만한 진상이 와도 크게 멘탈이 붕괴되지않는 지경까지 왔구요 그런데.....그런데.... 쌍욕하는 진상들을 만나면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무서워서ㄴㄴ화나서) 하루종일 그 생각만 나고 마음이 주체가 안됩니다 내가 쌍욕먹으면서 여기서 왜 이러고있나... 우리엄마가 남한테 쌍욕먹으라고 나를 힘들게 낳고 키워준건 아닌데..... 저사람은 왜 지가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은걸 여기서 티를 내나... 왜 지가 못배워먹은사람인걸 나한테 자꾸 어필하나... 내가 왜 이 일을 하고있나에서부터 내 자신에대한 자괴감까지 정말.....너무 괴롭습니다..... 진상... 네 뭐 진상 부릴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어요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고 자랐기에 인성이 글러먹었기에 진상부리는거, 뭐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진상들은 본인이 진상인지도 몰라요 쭉 그러고 살았기때문에
근데 우리 쌍욕은 하지맙시다... 비록 인성은 글러먹었지만 인간이길 포기하지는 맙시다 진상여러분.... 하.... 나도 욕 못해서 안하는거 아닌데.... 오늘은 정말 나도 인간이길 포기하고 멱살잡고싶었네요... 서비스직 여러분...화이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