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씨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하려 했으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다이빙벨이 빠른 유속에서는 중심을 잡기 힘들고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논란이 일었다.
이씨 등은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잠수부들이 그 안에서 쉬면서 연속적으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세월호 인양작업에 투입하려는 다이빙케이스는 잠수부 승강기(리프트)로 보면 된다. 종 모양인 다이빙벨과는 생김새부터 다르다.
다이빙케이스는 바닥은 있고 윗부분이 뚫린 철재 상자를 먼저 세월호 옆 해저바닥에 내려보낸 뒤 추로 눌러 고정한다.
그리고나서 산소통을 멘 잠수부 2∼3명을 태운 안쪽 상자를 내려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하면 잠수부들이 세월호까지 조류에 흔들림 없이 접근해 곧바로 작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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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케이스는 빠른 유속에서 중심잡기 어렵지 않고
다이빙벨은 중심잡기도 어렵고 구조활동에 방해가 된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