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산 식품이 제공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음식을 따로 조달하는 것을 일본 정치인이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28일 열린 일본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후쿠시마현을 지역구로 둔 중의원 의원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입헌민주당 부대표가 한국팀의 식당을 문제 삼았는데요.
겐바 의원은 '후쿠시마 식품을 피하고자 한국 대표팀이 별도의 식사 시설을 마련했으며 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꽃다발이 후쿠시마산이라서 방사성 물질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일부 한국 언론 보도를 거론하고서 "이렇게까지 하면 모욕"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210730134519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