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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2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린다커★
추천 : 3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6 17:50:24
진상썰이나 멘붕썰에서 볼 법한 일을 직접 보니 말문이 막혀서 음슴체..
본인은 도서관에 다니는 도서관징어임
오늘도 여느 때와 같이 도서관에 도착하여 공부를 하기에 앞서
도서관 이용객들이면 누구나 볼 수 있게 비치되어 있는 신문을 꺼내어 펼침
신문을 보고있는데 주변이 소란해짐 (열람실 밖 로비)
도서관 관리자분과 어떤 아주머니가 말다툼함. 편의상 관리자분을 A , 아주머니(진상)를 B라 칭하겠음
가까이서는 잘 못들었지만 대화 내용인즉
A ㅡ 이걸 찢으시면 어떡해요(정보열람실 문 앞에 붙은 종이를 B가 찢음) 학생들 이거 찢는거 봤죠?
Bㅡ 우리 딸 밥먹으니까 닥쳐라
A ㅡ 아니 이거 왜 찢고 그냥가시냐구요 다른 분들도 보셔야하는데
B ㅡ 내가 찢든말든 무슨상관이야 ㅅㅂㄴ이 밥 먹는데 와서 ㅈㄹ이야 ㅂㅅ년아
A ㅡ 밥먹는건 그쪽 사정이고 아무런 연관도...
B ㅡ 너 진짜 죽 @!#/÷&/& (A면전까지 한달음에 뛰어감)
밖에서 보는데 이런 병신력으로 말이 일관되게 안 통함
결국 A관리자분이 다시 프린트해오셔서 앞에다 붙이심
그러고 남직원불러서 같이 얘기하는데 욕설은 기본이고 자꾸 신고하라며 도발하자
A분이 그 동안 좋게 말하시다가 화나셨는지 반말함
B가 어따 대고 반말이야 하며 컵을 던짐.. (류현진 박찬호도 울고갈 직구)
쇠컵이었는데 맞지 않아서 천만다행..
결국 도서관 사무실에 다른 분들에게 알리려는 듯 나가시는데 B가 밖으로 나오더니
B ㅡ ㅅㅂㄴ아 화장실로 따라와
하며 잡아끌기 시전
남직원이 말리며 말하는데도 거기에서 또 한바탕 하고 들어와 태연히 딸이랑 밥먹음
그 이후 다른 조취를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딸래미가 뭘 보고 배우려나하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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