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선물을 주신 거 같아요.

직장을 그만두고 쬐금 돈에 쪼들어 살다가 평일에도 일하고 주말에도 일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월세 내랴 또 웹툰 작가 데뷔 공부? 및 과거 함께 시나리오 공부했던 작가지망생들 중에 지금 영화를 개봉한 동기도 있고,

또 다른 친구는 대형기획사 작사가로 활동하면서 아이돌 및 드라마 OST 등을 작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광경을 보니 점점 쪼그라들고...

또 저 스스로가 자존감 만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 박탈감에 소극적으로 변할 뻔 했는데 와우. 

 

종교는 믿지 않지만 분명 인간이 만든 허상이 아닌 인류가 알 지 못하는 것까지 만든 신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쉬지 않고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그래픽 알바, 단기 노가다 알바, 그냥 돈 되는 거는 다!!!! 하고 지금 살고 있는데 먹고 살 길이 열렸네요.

부모님에게는 잘 다니던 직장 그만 둬서 온갖 눈칫밥에 배가 불러 터지던 와중에 혼자 독립하고 설친다고

화이어에그 친구들도 걍 직장이나 다니라면서 타박을 주던 각박한 세상 속에서 빛을 만났습니다.

 

안정환 감독의 말씀처럼 저 혼자만의 경기에서 꼭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안정환 감독의 말씀처럼 저 혼자만 괜찮다고 여기는 것 자체가 이미 안 괜찮은 거라고 믿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조급하게 깝치지 말고 제대로 꼼꼼히 저를 확인하며 멋진 창작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