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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da_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Pierce
추천 : 3
조회수 : 196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8/20 19:37:35
제 아는분 집안 ( 그분 , 동생 두명 ) 에게 있었던 사이다 썰입니다 .
그분들은 서비스 센터를 하시는데 센터 특성상 진상이 엄청 많아요 .
그래서 대부분이 잘 말해서 최대한 좋게좋게 하는게 목표인데
하루는 어떤 남자분이 세네살정도 되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왔데요 .
근데 다짜고자 들어오자마자 하는 말이 " 이거 왜 이렇게 쓰기 불편해요 .
환불 해주던지 최신 모델로 바꿔주든지 하세요 . " 그랬는데 그때
카운터에 계시던분이 셋째 동생 , 즉 막내였는데 성격이 온순하셔서
아이고 죄송합니다만 회사 규정이 ... 하면서 설명을 하던 순간에
그 손님이 인상쓰면서 " 아 그래서 바꿔 안바꿔 ? " 라고 소리를
질렀다네요 . 그 소리 듣고 안에서 커피마시던 첫째형이 나와서
" 아니 손님 일단 진정하시고 ... " 라면서 잘 말해보려고 하는 순간에
그 손님이 " 사장 불러 " 라면서 진상을 폈다네요 . 그래서 첫째형님이
빡쳐가지고 " 손님 , 이 제품 사용하기가 불편하시다고요 ? "
" 어 , 몇번을 말하는거여 ? " 하는 순간 ㅋㅋㅋㅋㅋㅋ
" 불편하면 만든 새끼한테 전화하세요 ^^ 여기서 지랄하지 마시고 "
하면서 본사에 전화를 걸었다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갑자기 그 진상이 " 어 ? " 하더니 표정을 풀면서
" 아니요 제가 말하는 문제는 버튼이 잘 안눌린다고요 ^^ ;;;; "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엔 잘 해결이 됐다고 하네요 .
오유에 온지 하도 오래돼서 어떻게 마무리할지 잘 모르겠네요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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