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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 빡쳐서 쓰는 후기 2탄-유혹하지 못하는 은밀한 유혹.(매우 스포)
게시물ID : movie_47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8989
추천 : 1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2 22: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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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015-07-12 16;48;27.jpg
그래 아무도 보자주지 않아도 난 후기를 쓰겠다.
아......은밀한 유혹을 봤다.
사실 본지 꽤 한참 되었으나 귀찮니즘으로 써야지..생각만 하다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하기 싫어 이걸쓴다.
 
줄거리.
네이버 영화에 찾아보면 자세히 나와있다. 스포를 원한다면 봐라.
 
막장인생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이 우연히 마카오 카지노 재벌의 간병인을 구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고
면접을 보러 가서 재벌의 비서로 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는다.
제안인 즉슨 마카오 재벌이 죽으면 재산을 반으로 나누자는 이야기다.
비서는 알고보니 재벌의 아들이었고.
어릴때 아픈 엄마를 위해 재벌에게 편지를 했으나 재벌은 연락하지 마라는 편지한통만 보내왔다.
그리고 재벌이 죽으면 사회환원한다는 유서때문에 빡쳐서 일을 꾸미게 되고.
간병인은 비서에게 끌리지만 돈을 위해 제안에 동참한다.
재벌이 갑자기 죽어버리자 비서와 재벌의 죽음을 감추기 위해
고분분투하고, 나중에는 다 비서의 계획과 범행이었다는 것을 알고
비서의 범행을 밝히고 간병인은 진짜 신데렐라가 된다.
 
.........
그냥 흔한 영화다.
근데 대사가 인소, 즉 인터넷 소설이다.
손가락과 발가락의 오글거림을 영화보면서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경영...
그리고 재벌로 이경영이 나오는데 왜나오는지 모르겠다...보다 보면 깨달을 꺼다.
그냥 뜬금없이 훅 죽어버리는 재벌이다. 굉장히 사람을 못믿는 괴팍한 늙은 재벌이다가
간병인에게 '나한테 이런 여잔 니가 처음이야'를 시전하신다.'너랑 함께하고 싶어,' 음....이 아재가 멜로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처음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대사와 화면이 정말 90년대 영화 같아서 ....
명대사는 "닥쳐""꺼져"
 
 
유연석..
참 흔히 있는 사연있는 나쁜놈이다. 근데 칠봉이 이미지가 나한테 너무 강해서 그런가, 걍 그렇다.
사연있는 나쁜놈인데 막 극중에서 간병인이 제안을 받아드리고서도 끌릴만큼 치명적이여야 되는데 전혀 그런게 없다.
존나 웃통까지 깐거 보면 치명치명한 매력의 소유자여야 하고 그런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비춰질려고 노력은 했는데 그냥 화난 유연석이다.
아 대사도 ..............근대 대사가 씹히더라.
 
임수정.
보통 영화를 보면 주인공의 감정선으로 따라가야 하잖냐? 난 이언니의 감정선을 이해 못했다.
막판에 재벌이 죽고 그걸 감춰야 하는데 존나 시체랑 같이 있기는 무섭고 해서 막 덜덜떠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왜떠는건데? 싶다.
 
 
전체적으로 시나리오의 탓인지 편집의 탓인지 배우의 연기가 동동 떠다닌다. 그나마 덜 떠다니는게 경영아재의 연기다.
참.......멜로와 스릴러 중간쯤 되는데
죽도 밥도 안됬다. 인소...딱 하이틴 인터넷 소설같다.
 
 
 
출처 보다 빡친 나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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