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나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제가 요즘에 차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25살 직장인 이구요.. 입사 한지 이제 1년 차입니다. 연봉은 좀 적은 편입니다. 2천 초반.. 작년 부터 미니 컨트리맨이 너무 사고 싶어서 매일 매일 검색해보고 카페에서 가격 정보나 수리비 등등 눈팅을 하고 그래요. 차를 사려는 이유는 출퇴근(8km) 아침에는 통근버스가 있어서 편한데 올 땐 통근버스시간이 안맞아서 걸어다닙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본집에 갈때(250km)그리고 가끔 놀러갈 때 쓰려고 합니다. 모아둔 돈은 1년 동안 회사 일하면서 모은돈 하고.. 그리고 아버지가 차살때 보태라고 주신 돈까지해서 2500정도 있습니다. 돈을 한 3천에서 3천5백까지 모은다음에 모은돈을 다 쏟아서 차를 구입하고 싶어요. 제가 빚지는걸 싫어해서 전액현금으로 하고 싶지만 차값이 워낙 높아서 나머진 할부로 할 생각입니다.차값은 문제가 안될거 같아요. 문제는 차량을 구입하고 나서의 비용인데요. 저희 집에는 차가 없어요.. 그래서 차에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감이 안잡혀요. 국산차랑 외제차랑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도요.. 현재 생활비로 한달에 35~45정도 쓰고 나머지는 적금넣고 어머니께 매달 15만원씩 드립니다. 술 담배안하고 여자친구도 없어서 딱히 돈 나가는곳은 없습니다. 지금 상태로 제가 컨트리맨을 사는건 많이 무리일까요? 외제차를 사게 된다면 돈을 모우는건 포기 해야 할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철부지인가 라는 생각도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