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스쉽 배대지 거쳐서 첨 해본 해외직구
게시물ID : freeboard_1033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kzhowkd
추천 : 0
조회수 : 26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4 18:01:27
옵션
  • 창작글
20150819_115510.jpg


요즘 파라벤 없는 치약 써야한다고 하도 말이 많아서
그런 치약 뭐가 있나 알아보다가 아조나 치약을 써보라고 권유하더군요
알아보니까 독일에서 국민치약이라 불린답니다.

솔직히 파라벤이 뭔지 뭐 그런것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여지껏 아무 치약이나 써왔는데 나이먹고 이빨 상태가 너무 안좋아진거 같아서
치약부터 한번 바꿔보잔 생각에 뭐 좋은거 없나 하고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파라벤이라는게 방부제 같은건데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과 비슷해서 교란을 일으킨다나? 그래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뭐 그런거라 하더라구요. 치약이나 화장품등등 파라벤을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꽤 있는데
이것때문에 화장품 업계나 치약업계에선 괜찮다고 해명하고 또 일각에선 거기에 반박하고..

누구말이 맞는지도 중요하지만 불안감을 심어줄수 있는
그런 성분은 애초부터 안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무튼 각설하고 ㅋㅋ 아조나 치약은 파라벤이 없답니다. 그런 이유도 있고
해외직구를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고 ㅋㅋ 다들 직구로 TV 사고 노트북 사고 태블릿사고 명품사고 그런다지만
그런건 나에겐 사치라 최대한 반드시 생활에 필요하면서 소모할수 있는!
그런것으로 고르다보니 결국 치약고름 ㅋㅋㅋㅋㅋㅋㅋ


201508193-014.jpg


이게 아조나 치약이에요 총 12개 들어있는 걸 한세트로 총 2세트 샀는데
독일아마존에서 4만원정도에 샀습니다. 예스쉽이란 독일 배대지 업체를 통해 받았고
배송비까지 합하면 개당 2천원 정도 주고 산거겠네요.
예스쉽이 독일 배대지중엔 빠르다고 해서 썼는데 배대지 배송보다는
아마존에서 예스쉽창고까지 도착하는데 얼마나 걸리냐에 따라 실제 내가 언제 받는지 차이가 큰거같아요
저는 금요일에 주문을 했고 토요일 일요일 지나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화요일 정도에 배송이 시작되었고
예스쉽창고에 화요일에 입고되어서 그날 결제, 최종 금요일에 수령했어요
그러니 2주가 걸린거죠, 만약 금요일에 산게 아니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아마존에서 샀으면
좀더 빨리 받을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암튼 보통 해외직구가 열플에서 2주정도 걸리는거니 평타 친거네요

전 아지 독일에 한번도 안가봤는데 (독일은 고사하고 유럽 근처도 못가봄 ㅋㅋ)
얘는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당연한거겠지만 독일어로 쓰여져 있어요 ㅋㅋㅋ


201508193-016.jpg


하나 까봤습니다. 이거 솔직히 몰랐으면 그냥 본드나 다쳤을때 바르는 연고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비쥬얼이네요
치약이라는 생김새의 선입견 때문인지 색깔때문인지 빨간색하곤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도 드네요
우린 보통 치약하면 파란색 또는 녹색 흰색 이렇게 청량감있고 깨끗한 이미지가 떠오르니까요 ㅎ
그런데 이렇게 보면 감이 잘 안오실테지만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아마 제 손가락에 가장 길다란 중지보다
약간 큰 정도에요, 편의점에 파는 여행용 정도의 크기입니다.



20150819_115714.jpg


그래도 감이 안오실분들을 위해 찍은 거에요
제가 회사에서 쓰던건데 이것도 편의점에 파는것이고 크기가 다른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들에 비하면
크기가 큰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아조나 치약의 크기는 놀랄만큼 작아요 그래서 이건 진짜 금방 다쓰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인터넷에 찾아보니 보통 치약 짜서 쓰는 정도보다 반의 반만 쓰면 된답니다.
정말 찔끔 짜서 써도 된다네요 그러니 보통 치약 짜던 습관만 잘 버리면
저정도 크기의 우리나라 치약보다 훨씬더 오래 쓸수 있다고 하네요

치솔에 한번 짜봤는데 뭔가 단단한 느낌은 없습니다. 진짜 묽은 연고라고 할까요
칫솔에 짰을때 동그란 모양으로 남아있는 그런 단단함은 없고
흐물거려서 칫솔에 스미는 정도에요, 어떤분들은 치약을 칫솔에 묻히고 나면 물에 한번 적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웬지 녹아버릴꺼같아서 물에 묻히지 않고 곧바로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조금 쓴거 치곤 거품은 풍성하고 매운 맛 전혀 없어요

양치질을 끝낸후 민트같은 청량함도 덜하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아조나를 썼을때
입에 아무것도 안남는거같아서 더 깔끔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나름 첫 해외직구고 수입품쓰는건데 잘 써봐야겠네요 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