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의 저 말의 뜻이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이렇게 질문글을 드립니다.
경상도 쪽 사투리 같은데 어릴 때 어른들이 자주 쓰셨거든요, 특히 어머니께서.
진절머리가 난다, 학을 뗀다 뭐 그런 느낌인 거 같은데. 갑자기 저 말이 생각나면서 웃기다가 궁금해지더라고요.
혹시 저 말의 유래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예시1) 어지르는 놈 따로 있고 치우는 년 따로 있나? 돌아서면 어지르고 내가 응글 진이 난다.
예시2) 아니 좀 씻으라고. 전생에 염생이 새끼였나? 어째 저래 물을 싫어할꼬, 하~ 마, 내가 응글 진이 난다.
예시3) 하악! 그냥 주는대로 묵으라이 아니면 니가 해묵든가, 응글 진이 난다 진이 나, 삼일 밤낮을 굶어봐야 정신을 차리제 딱. 마. 숟가락 들으라.
응글, 엉글, 은글, 진이, 지니 정확한 발음을 표현하기 힘듭니다 ㅋㅋ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