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형 어드벤쳐 게임으로 유멍한 회사죠.
워킹데드, 테일즈 프롬 더 보더랜드, 울프 어몽 어스 처럼
텔테일 게임에서 꼭 해줬으면 하는게
이미 본 대화는 빠르게 지나가거나 스킵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처음 할 때에는 일일히 읽으면서 하기 때문에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두번 이상 할 때에는 이미 본 내용을 다시 봐야 합니다.
그리고 꽤 긴 대화를 중간에 단축 시키는게 불가능하죠.
이는 다회차 플레이를 막는 요소가 됩니다.
긴 줄기는 하나가 된다고 하더라도
플레이어 선택에 의하여 소소한 것은 변화가 있습니다.
이걸 다양하게 볼려면 여러번 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같은 내용, 같은 대사를 보고 또 봐야 합니다.
흥미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루한 구간을 보고 또 봐야 하는 수 밖에 없지요.
선택의 조합에 따라서 미묘하게 바뀌는데
이걸 보고 싶으면 엄청나게 많은 횟수를 다시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넘어갈 수 없는 같은 내용의 반복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이 부분 때문에 다회차하려는 사람도 한번 하고 그만두게 만드는 요소라고 봅니다.
텔테일 게임들은 한번 하고 말기에는 아쉽고 아깝습니다.
그렇지만 본것을 멍하니 다시 봐야 하는 부분들은 다회차를 막아버리는 커나큰 장벽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