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게임이 영 없어서 스팀을 뒤적거리던 차에, 번들로 딸려온듯한 빅토리아2를 발견했다.
카페를 뒤져보니 DLC용 한글판만 있다.. 찾아보니 할인중인곳이 있어서 DLC 냅다 구매!
역사 게임답게 고를수 있는 나라가 굉장히 많다.
절대강자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등등 + 사막에 땅 두칸정도 보유한 이름모를 국가들도..
한글화의 퀄리티에 놀라며, 거대한 중국 땅덩어리 옆에 조선을 고르자.
인구 2백만에 국가순위가 매우낮은 조선을 어떻게 부흥시켜줄지 기대하며 시작!
옆동네 구경좀 하다보니 군사력이 눈에띈다.. 조선과는 비교가 안돼.. 주륵
좀 살펴보니 아시아중에선 일본이 초심자용으로 할만하다고 한다.. 조선 점령하고 금방 클수있다고..ㄷㄷㄷ
뒤쳐지지 않기위해 빠른 테크를 타기로 하고, 서양 개방쪽 이벤트는 모두 우호적인 대답을 찍어줬는데...
제기랄..! 요런 이벤트들이 가면 갈수록 난무한다.
투쟁성 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이게 높아지면 국민차원으로 반란을 일으킨다...
개방 우호적인 선택을 할때마다 높아져서, 여러가지 제도 개혁에는 유리하지만 반란의 위험을 안고가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빠른 테크의 대가
결국 반란세력이 점점 커지고... 240만 인구중에 125만이 반란세력이..ㄷㄷㄷ
결국 전국적으로 봉기 반동이야!!
살려줘...!!
위 스샷은 2번째 반란에 전국구급 반란군에게 패하기 일보직전인 장면.....
그리고 조선은 멸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