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 전에 흰색 고양이랑 검은색 새끼고양이한테 밥주고 있다는 작성자인데요
동게 여러분이 많은 댓글 남겨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흰색 고양이(구름이)는 이제 제가 나가기만 해도 제 얼굴 쳐다보면서 야옹~하고 절 따라다녀요 ㅋㅋㅋㅋㅋ
진짜 기분이 ㅠㅠㅠㅠㅠㅠ 뿌듯+벅참
어제하고 엊그제는 밤에만 와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늘 눈뜨자마자 마당쪽 살펴보니 저기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푹 자는 것 같아서 저도 밥 좀 먹고 눈 뜬 것 같길래 얼른 사료 들고 나갔어요.
이젠 피하지도 않고 이렇게 쳐다봐줘요ㅠㅠ
동생이 어제 고양이 장난감 하나 사와서 밥 주기 전에 잠깐 놀아주고
사료 줬더니 허겁지겁 먹길래 방해안하려구 사진은 못찍었어요 ㅋㅋ
사료는 아직 남았는데 입에 안대서 다 먹었나보다 하고 살짝살짝 만졌는데 박스조각 위에 엎드리는거에요ㅠㅠ
여태까지는 제가 좀 무섭기도 하고 괜히 싫어할까봐 못만지고 있었는데 더만지라는듯이 엎드리니까 심쿵..
흔히들 말하는 식빵자세? 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ㅋㅋㅋㅋ
지금은 밥다먹고 배부른지 그루밍 하다가 또 저기 파란색 위에 올라가서 떡실신중이네요
그런데 걱정스러운게 얘가 물을 옆에 같이 놔줘도 입에 아예 안대요 왜그런걸까요ㅠㅠ
그래서 처음보다 사료에 물을 조금 더 부어서 주긴 하는데 물을 안마시니까 뭔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나 싶고..
어떻게 물을 먹일 수 있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