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고양이 카페를 갔습니다.
집주변 카페들은 애들이 너무 마르고 사람을 피해서 ㅠㅠ
좀 거리가 있는 곳으로 알아봤는데요
강남부근에 고양이가 50~60마리가 넘는곳이 있다는 첩보를..!
"하악 그정도면 접근해오는 녀석도 몇 있겠지!!" 싶어서 출동했습니다.
사진 갑니다.
음료주문하고 앉자마자 다가온 샤암~
접대고수의 풍미
한쪽벽에는 새끼냥이들이 어미와 함께 있네요. 5959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뭐가 그렇게 억울한데!!!
계속 밖으로 나가고싶어하던 녀석. 근데 너 좀 미묘다?
장모 아메리칸컬!!!
말려올라간 귀가 하앜하앜!
거기다가 손만내밀면 머리를 들이밀정도로 순하기까지!
단언컨데 박스는 가장 완벽한 트랩입니다.
장남감을 향한 영혼없는 발길질
귀족포스풍기는 컬을 한컷 더 찍어주고 이동
그아아악!!!!!!
하.. 심장 멈출뻔
여기 냥이들은 사람들 손을 안피해서 너무 좋네요.. 냥이도 엄청 많은데 다들 성격도 좋다니..
얌전얌전
젤리...젤리..!!(흥분)
점인가? 했는데 눈꼽이더군요. 때줬습니다 ㅎㅎ
혀 내밀고 딥슬립
바닥과 물아일체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미용인걸 알고는 있지만 그저 슬프구나
아비니시~안?
스핑크스! 털이 없어서 그런지 옷을 입고 있더군요.
성격좋아서 무릎이랑 어깨위로 막 올라오네요 히히
자세를 바꿔가며 물아일체
...아까 박스의 그녀석도 몸을 뒤틀면서 취침중
시선이 느껴져서 위를 보니..!!
힉 깜짝아
요녀석이 서열1위라는군요. 덩치도 어마어마하고 사람손 잘 안타는 맨 꼭대기에서 취침 중
옹 너 무늬 이쁘다아?
간식겁나 밝히던 녀석
컬도 뜨뜻한 장판에 누워서 잡니다
간식을 내놔라 닝겐!!
음료를 시키면 나오는 같이 나오는 간식을 손에 들고 앉아있으면
저정도 묘파(?)가 모입니다. 흐흐
낮은 박스 구석에도 고양이가
인상이 무섭게 찍혔지만
제일 많이 사람을 따르던 녀석
아메숏인거 같은데 막 와서 쓰다듬해달라고 막 조르는데 으아..
단언컨데 박스는 최고의 트랩이죠(2)
자꾸 밖에 나가고 싶어하던 아까 그녀석
찌릉내나는 발!! 좋아!!!! (흥분)
사람 잘 따르는 아메숏은 청소중이십니다.
서열1위 위엄..
무슨 호랑이인줄 ㅋㅋㅋㅋ
1위 옆에 자던녀석도 일어났는데.
...?! 너 앞다리가 짧은게 설마..!! 먼치킨인가!
알바의 엉덩이를 정벅한 아비니시안.
따...따뜻하니?
매~우 얌전한녀석
눈꼽이 심하게 꼈길레 때줬는데도 가만히 있던... 하악(직원에게 말하고 때줌)
저 멀리 물먹으러 가는 먼치킨.. 짧은 다리가 졸귀..!!
역시 박스는 최고의...(생략)
깨..깼냥?!
먼ㅋㅋㅋ칰ㅋㅋ킨ㅋㅋㅋㅋㅋ
....기괴한 자세로 자는 새끼냥이
후.. 1시간30분정도 힐링을 마치고
슬슬 가볼까 하는 찰나에
주인분이 오시더니
2~4달짜리 새끼들이 들어있던 공간을 개방...(...!!!)
새끼들이 몰려나온다아아아!!!! (대흥분)
컥.. 미..미묘
얼굴 왜캐 작음..?!
그아아앗 저 망충해 보이는 모습은 우리 후추 어렸을적을 빼다박았구나 ㅠㅠㅠ
역시 친칠라 졸귀!!
새끼들은 장난감에 때로 걸려듭니다. 하악 심장이..
새끼들이 우글우글
철장 안에도 한가드윽~
너 귀엽다고 너!!
몸 색이 완전 이뻤던 녀석.. 새초롬한게 암컷 같은데?!
알바분이 위에 망충한녀석을 잠시 들었을때 찰칵 ㅋㅋㅋ
저 자세 좋아한다고 ㅋㅋㅋㅋ
새끼들은 장난감에 때로 걸립니다(2)
아.. 심장이..
멈...춘...다....
직원분에게 잠깐 넘겨받음.
하...하악...!!!!!!
그리고 마지막은 주인님의 위엄..
피리부는사나이인줄 ㅋㅋㅋㅋㅋㅋ
...아 힐링하고 왔습니다.
고양이들이 새끼들까지 합치면 한 60~70마리는 되보이는... 엄청난 곳이었네요.
알바들도 5~6명이나 되는거 같고..
사료도 화장실도 어마어마(....)
아이들 털도 부들부들하고 다들 착하고 순한게 너무 좋았네요
(눈꼽은 좀 꼈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유기묘들도 계속 받아들이시는 모양..
여튼 너무 좋아 씹덕사를 몇번이나 한거 같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하지..
하.. 관이나 찾아 들어가야겠네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