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집 마당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십니다.
연세가 좀 있으시고 몸도 불편하셔서 좋은 친구가 된 착한 녀석인데..
아직 나이는 만으로 한 살도 안되지만 눈치도 제법 있고..
처음에는 조그만 게 귀여웠는데 이제는 엄청 커서 힘도 굉장히 좋은 녀석이에요.
문제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안기려고 점프하면서 과하게 달려듭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집에 와도 엄청 좋아하고..
평소에는 사람을 좋아해서 그러는 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엊그제 녀석이 뛰어올라서 안기려 하다가 아버지가 균형을 못 잡고 넘어지셔서 좀 크게 다치셨어요.
그때는 제가 같이 있어서 다행히 상처만 나고 말았지만, 혹시나 나중에 아버지 혼자 계실 때 또 이러면 문제가 커질까 봐 걱정됩니다.
뛰어오르면서 달려들지 못하게 교육을 좀 하고 싶은데, 지금은 같이 놀 때 달려들면 주의만 주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교육시켜야 할지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