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마지막에 드디어 김혜진이 갑작스레 에그머니하게 예뻐졌는데
아직 밝혀진건 없지만 어쩌면 이게 김혜진의 각오?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지성준의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김혜진은 회사와 지성준에게 동시에 돌아가려는건 아닐지???
먼저 거리를 둔 것도 김혜진이었고
다시 용기내어 그 거리를 없애려고 한 것도 김혜진이었습니다.
다만 그 거리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친구 때문에
훨씬 더 멀다는 것을 몰랐던 김혜진은 그 거리를 없애는데 실패했죠.
하지만 김신혁이 벌려진 둘의 거리를
지성준이 조금 다가가 좁히는 것으로 퉁~ 쳐주며
다시금 김혜진과 지성준을 서로의 사정권에 넣어준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김혜진이 모스트스럽게 다가가는거죠.
아니면 그냥 관리팀 부장님한테 실망해서 쌩까려고 화장한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