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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음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주네요.
게시물ID : lol_636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년살이
추천 : 1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21 05:55:04
 
aaaaaaaaa.jpg
 
우리팀
 
탑 쉬바나
미드 말파이트 (저)
정글 앨리스
원딜 징크스
서폿 브라움
 
상대편
탑 야스오
미드 말자하
정글 올라프
원딜 이즈리얼
서폿 블리츠크랭크
 
픽화면에선 조용하던 앨리스가
게임에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이
 
'우리팀 조합 개같네 이거 졌음'
 
이라고 재수없는소리를 하길래
아군들이 우리 괜찮은데 뭐가 문제냐고 반박하니까
쟤네는 cc기도 있고 딜도 좋은데 우린 픽을 이따위로 하네 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럼 말파 궁하고 브라움 궁이랑 패시브에 징크스 e는 cc없음?
게다가 앨리스 고치도 있고 딜탱도 될텐데
이런식으로 아군들이 따지니까
 
'에휴 노답들 함 이기나 해봐라'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미니언도 나오기 전인 그 때는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앨리스가 미드 갱을 오길래 호응을 하려는데
와서는 미니언들에 거미w를 보내고 강타로 대포미니언만 먹고 지나가더군요.
 
"? 뭐임?"
 
대답 없는 앨리스..
올라프가 카정을 와서 앨리스랑 싸움이 났길래
제 라인이 당겨져있었지만
부랴부랴 가줬습니다.
그리고 봇라인 합류와 함께 올라프를 따는데 성공하고
거봐 우리가 할만 하다니까
라는 채팅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여전히 조용한 앨리스..
블루 때가 돼서 앨리스가 핑을 찍어주길래 블루를 먹으러 갔는데
피가 400쯤 남았을 때 저는 qe를 장전하고 있는데 강타를 후려버리더군요.
 
"? 뭐임?"
 
그러자 조용하던 앨리스가
ㅈㅅ 실수로 먹음.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소린거 뻔히 아는데
그냥 마나도 없고 템이나 살겸 우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블루를 먹은 앨리스가 말자하한테 무리하게 들어가더니
말자하 궁을 맞고 죽더군요.
 
슬슬 좀 짜증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래도 일단 참고 했습니다. 승급전이었거든요.
 
그리고 다음 블루 타이밍이 됐을 때
또 똑같이 막타를 강타로 후려버리면서 위의 저채팅을 하는데
아 속은 뒤집히고 짜증나고..
 
마치
자기가 처음에 말한게 부정당해서 싫은건지
자꾸만 의도적인 냄새가 물씬나게 속을 긁더군요.
미드 와서는 자꾸 대포미니언에 강타 쓰고 가고...
 
아 결국 기분만 잡치고 넥서스가 터졌는데
뭐하는 색깔이지? 하고 전적을 검색해보니
그제서야 머리 위 전구가 켜지더군요.
 
foffltm.JPG
 
(저 전적에 + 앨리스 패 추가로 10연패)
 
연패해서 짜증났으면
그냥 잠이나 잘 것이지...
 
왜 시작부터 팀원들 사기 꺾다가 부정당하니까
그게 그렇게 아니꼬왔는지 아이고...
 
새벽엔 좀 덜할 줄 알았더니 ㅠㅠ
시간대가 별 의미가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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