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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멘붕) 커피 한 잔과 작은 멘붕 한 조각...
게시물ID : menbung_24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와오리
추천 : 1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0/21 1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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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커피 한 잔 할려고 스벅에 들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사이즈 텀블러에 주시구요, 더블치즈 베이글 데워서 포장해주세요"

주문을 하고 기다렸어요

그런데 더블치즈 베이글이 접시에 담겨서 나왔어요.

"저기 이거 포장해 달라고 했는데요..?"

"아 얼른 포장해서 드릴께요"

그렇게 커피와 빵을 받아들고 차에타서 한 참 운전하다가 빵을 먹을려고 보니
속지가 없이 바로 빵이랑 물티슈랑 티슈랑 같이 넣어놨더라구요.

그래도 빵은 맛있으니 먹었는데
커피를 마셔보니 읭? 얼음이 없고 커피 맛이 맹해요...
물을 많이 넣고 얼음을 조금만 넣어서 얼음을 벌써 다 녹아버리고 커피는 맹하고...
소심한 A형이라 어디 말도 못하고

하아... 그렇게 텀블러를 들고 사무실 들어와서 오유를 보고 있는데
텀블러를 보는순간

KakaoTalk_20151021_093812535.jpg


올 여름에 사서 몇 달 사용안한 텀블러인데 저렇게 스티커를 똭!
항상 텀블러 들고 갔었는데 이렇게 스티커 붙여서 받아보기는 처음이네요 ㅠ
딱봐도 잘 떨어지는 스티커도 아닌 것 같고..하필 프린터 위에 붙여놔서...흑흑 

내일 가서 스티커 떼달라고 해야겠어요...

조리원에 있는 아내한테 전화해서 얘기하니 웃겨죽겠다고 크하하

마무리를 못하겠으니깐
다들 HAVE A NICE DAY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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